네이버 웹툰 "미국증시 상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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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미국증시 상장 검토"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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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네이버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는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해외입지 강화를 위해 달러 채권 판매 확대와 향후 미국 증시 기업공개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하기 위해 세계로 가는 것이 불가피하며 사업 기회를 찾고 자산을 보완하기 위해 유능한 파트너를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네이버웹툰 미국 사업이 안착되고 미국 투자자들에게 알려지면 상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Z세대들은 웹툰과 왓패드처럼 디지털 기반으로 새롭게 나타난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적재산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비즈니스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핵심은 다양성에 있다”면서 “앞으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이미지형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AI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오토드로잉 등 다양한 제작 도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창작의 허들을 낮춤으로써 작품의 다양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다양한 작품 속에서 보석같은 슈퍼 IP를 찾아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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