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 무차별 폭행한 20대 살인미수 혐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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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 무차별 폭행한 20대 살인미수 혐의 검토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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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 가족 측은 눈이 마주쳤다는 사유로 70대 노인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키가 180cm가 넘는 20대 A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같은 동 주민인 70대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 및 구속된 바 있다. 

한편 피해자는 A씨에게 폭행당한 후 안구가 함몰되고 팔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죄당시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피해 상황이나 여러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관련 법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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