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래식 콘서트 필하모닉, 세상에 첫선... 새달 창단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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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콘서트 필하모닉, 세상에 첫선... 새달 창단연주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4.27 18: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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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카르멘 환상곡' 연주
오케스트라와 애절한 기타 독주로 심금을 울리는 '아랑훼즈 협주곡' 연주
소프라노 서운정+바리톤 한명원 차이코프스키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연주자들에게 많은 연주의 장을 열어주고자 공연 플랫폼 ㈜푸른나무클래식의 기획으로 시작된 '더클래식 콘서트 필하모닉'이 오는 5월 24일 창단연주회로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다. (사진=푸른나무클래식)copyright 데일리중앙
연주자들에게 많은 연주의 장을 열어주고자 공연 플랫폼 ㈜푸른나무클래식의 기획으로 시작된 '더클래식 콘서트 필하모닉'이 오는 5월 24일 창단연주회로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다. (사진=푸른나무클래식)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공연 플랫폼 ㈜푸른나무클래식의 기획으로 창단된 '더클래식 콘서트 필하모닉(The Classic Concert Philharmonic)'이 세상에 첫 선을 보인다.

새달 24일 저녁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창단연주회로 대중과 처음 만난다.

'더클래식 콘서트 필하모닉'은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최현이씨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연주자들로 이뤄진 순수 민간 오케스트라다.

데뷔 무대인 창단연주회에서는 젊은 지휘자 최현이씨, 악장 김현남·이문경씨, 예술감독 배장흠씨와 함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는 열 살의 나이에 세계적 거장 '핀커스 주커만'과의 협연으로 주목받았던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양과 협연이 눈길을 끈다. '카르멘 환상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최근 방영된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영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고소현양은 현재 미국 뉴욕 맨하탄 음대에 재학 중이다.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연주가로 성장하고 있는 고소현양의 이번 연주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양. (사진=푸른나무클래식) copyright 데일리중앙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양. (사진=푸른나무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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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는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을 우리나라 대표 클래식 기타리스트 배장흠씨의 연주로 듣는다. 스페인 춤곡의 매력을 지닌 이 곡을 오케스트라와 애절한 기타 독주가 함께 이끌어간다.

2부에서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무대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소프라노 서운정씨와 세계 오페라 무대의 주역 바리톤 한명원씨가 함께 무대에 선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레하르의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차이코프스키의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연주한다.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을 나와 화려한 국제 성악 콩쿨 입상 경력을 자랑하는 한명원씨는 이태리와 유럽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는 배우 노현희씨가 맡는다.

박나현 푸른나무클래식 대표는 27일 "한 무대에서 선보이기 힘든 연주가들이 대거 함께하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연주들로 관객들을 찾아가겠다"며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따뜻한 연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으로 롯데콘서트홀 예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더클래식 콘서트 필하모닉'은 5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오페라, 지자체와 기업 연계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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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주 2021-04-28 14:07:18
와우. 고소현이 맨하탄 음대 재학중이구나. 영 재바이올리니스트인 줄은 알았지만 역시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