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고 이건희 회장의 상속인들이 지불해야 할 상속세가 12조원 이상이라고 공개"했다.
이는 국내에서 그동안 과세 되어온 상속세 중 사상 최대 규모이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 유족들은 이건희 회장의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을 포함한 전체 유산 중 약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의 유산은 삼성 계열사 주식 19조원, 미술품 2조~3조원, 한남동 자택 등 22조원 가량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유족들이 납부해야 할 상속세는 주식 지분에 대해 11조원, 기타 자산에 대해 1조원 대이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상속세 액수로, 작년 우리 정부의 상속세 세입 규모의 3~4배 수준의 수치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족들은 세금 납부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는 입장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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