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끝내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 씨 장례가 종료 되었으나 아직 죽음의 원인 등이 밝혀지지 않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손씨의 아버지는 타살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3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한 바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손씨 실종 당일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의 귀가 동선을 한강공원 인근 폐쇄회로TV와 주차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등을 통해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 이다.
손씨 아버지는 "수심이 얕은 곳에서 스스로 그렇게 됐을 리가 없다"며 타살 의혹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초경찰서는 "단서가 될 만한 모든 부분에 대해 차근차근 조사하고 있는 중이며 친구에 대해선 실종 단계에서 경찰이 1차 조사를 했기 때문에 다시 불러 조사할 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서초경찰서는 손씨 실종 시 그 친구를 이미 세 차례 조사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