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싱크탱크 '연대와공생' 정책 심포지엄에서 차기정부 비전 밝혀
상태바
이낙연, 싱크탱크 '연대와공생' 정책 심포지엄에서 차기정부 비전 밝혀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1.05.07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오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 유튜브 생중계 예정
잠행기간 국민을 만나며 느꼈던 국가의 책임에 대한 본인의 생각 밝힐 예정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는 10일 싱크탱크 '연대와공생'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차기 정부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포스터=이낙연 의원실)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는 10일 싱크탱크 '연대와공생'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차기 정부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포스터=이낙연 의원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10일 싱크탱크 '연대와공생'이 주최하는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서 차기 정부 비전에 대한 생각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주제로 '연대와공생' 소속 각 전문가들이 국정 비전과 경제 비전을 제안하는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전 대표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연대와공생'은 학계, 전문가, 전직 고위 공직자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논의한 국가 비전과 경제 비전을 세상에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고 한다.

이낙연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수 개월간 학계 전문가들과 치열하게 토론했던 내용에 잠행기간 동안 국민을 만나며 느꼈던 국가의 책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덧붙여 전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4.7재보선 뒤 공개 활동을 자제해오다 한 달 만인 지난주부터 공개 행보을 시작했다. 

이 전 대표는 또한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보완하는 차기 정부의 비전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연대와공생' 쪽은 7일 이번 정책 심포지엄의 목적에 대해 "코로나19, 기후위기, 4차 산업혁명 등의 영향으로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전환 국면에서 국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국가 체계의 재구성(포용적 책임국가)을 제시하고 동시에 경제적, 제도적 측면에서 '추격의 시대에서 추월의 시대로' 가기 위한 선도 국가 비전(혁신적 선도국가)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비전의 핵심은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보장하는 보편적 복지국가 모델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 시스템 개혁이며 경제비전은 경제활력 제고와 경제·사회적 불균형 해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핵심"이라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과 학계,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자가 제한된 만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묶음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