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이한동 전 국무총리에 조의 표해
상태바
문재인 대통령 이한동 전 국무총리에 조의 표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5.10 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전날 87세를 일기로 숙환으로 별세한 이한동 전 국무총리에게 조의를 표했다.

9일 오후 유영민 비서실장은 서울 광진구 소재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한동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다.

이어 그는 "대통령께서 저를 보내서 대통령을 대신해 우리나라 정치에 통합의 큰 흔적을 남기시고 여러 가지 지도력을 발휘하신 이 전 총리를 기리고 유가족에게 대신해 위로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전 총리와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국민들은 이 전 총리에 대해서 통합에 굉장히 큰 일을 하신 정치인으로 기억하고 있고, 저도 그렇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총리는 1934년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후 사법고시에 합격, 판사 및 검사로 근무했다. 

이후 1981년 제11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단 후, 16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된 6선 정치인이다.

또한 1988년 내무부 장관과 2000년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