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사단 격리장병 부실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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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사단 격리장병 부실 급식?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5.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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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통해 경남 함안 육군 39사단에서 코로나 19 격리 장병에게 조식으로 나온 급식이 부실하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현재 군당국은 조사에 착수했다.

글과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일회용 도시락 용기에 밥과 계란찜 하나, 김치가 담겨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39사단 조식 메뉴는 국은 똥국, 김 은 없고 노란 반찬은 계란찜이다. 정말 억울해서라도 이렇게 제보"한다고 밝혔다.

39사단 관계자는 "반찬이 충분히 배식 되지 않은 이유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부식 청구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전반적으로 아침식단 메뉴 편성이 장병 눈높이에 부족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현장 감독을 통해 충분한 양이 급식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격리시설 내 증식용 반찬을 추가로 구비하는 등 격리장병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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