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 출근시간 김포골드라인 탑승 주민들 고통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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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 출근시간 김포골드라인 탑승 주민들 고통 체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5.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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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김포골드라인 장기역을 출발 김포공항역에 도착 후 9호선 열차로 환승해서 최종적으로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렸다.

출퇴근 시간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느끼기위해 지하철을 탄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혼잡률이 285%까지 치솟는 최악의 교통편이라며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김포시민들의 고통과 분노를 가까이에서 아프게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인구 50만 명 이상의 수도권 도시 가운데 서울 직결 교통노선이 없는 유일한 곳이라며 김포시민들께 골드라인의 지독한 혼잡은 생존권이 문제이자 정의에 관한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더 외면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책임있는 결단을 해야 옳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김포골드라인에서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에게 전화해 "개선 여지가 있느냐"고 물었다.

또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라는 게 시간이 걸리는 것인데 인색할 필요가 있는가라며 쉽게 생각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GTX-D 원안을 정부가 지킬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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