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사람사는 세상전',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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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사람사는 세상전',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열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5.18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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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24일, 노무현 정신을 함께하는 99명의 작가오 시민들이 어우러져 축제 한마당
'2021 사람사는 세상전'이 오는 19~24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열린다. (포스터=노무현재단)copyright 데일리중앙
'2021 사람사는 세상전'이 오는 19~24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열린다. (포스터=노무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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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2021 사람사는 세상전'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B1)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해마다 5월이 되면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얘기처럼 '더불어 잘 사는 사회'와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바람으로 그 뜻을 함께 염원하는 99명의 작가와 깨어있는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뜻깊은 축제의 한마당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곽노현(전 서울시 교육감), 박재동(시사만화가), 임옥상(설치미술가), 박인호(목우회 이사장) 유준(수묵화가) 등 99명의 작가가 코로나로 힘든 대한민국의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로 기획될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2주년이 되는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추모의 행사는 작고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많은 시민과 그분의 뜻을 함께 꿈꾸는 시민들은 다양한 행사로 준비된 전시에 함께할 수 있다.

조직위원장인 구자민 대표(구구갤러리)는 18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노무현을 그리다' 전시다. 개인적으로도 존경하고 그리워하는 대통령이기도 하지만 코로나 시대에 우울하고 지친 국민에게 노무현 정신이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그가 꿈꾼 사람 사는 세상이 얼른 다가오기를 희망해본다"고 밝혔다.

'2021 사람사는 세상전' 세부프로그램은 전시뿐 아니라 영화 <노무현입니다> 상영과 '노무현을 그리다' '노통에게 쓰는 편지'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들로 구성된다.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갤러리도 열린다. 

전 세계 한인 동포들도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함께 서로를 바라보며 따뜻함을 느끼는 5월의 봄이 되는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주당 우상호·박주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노무현재단도 후원으로 함께 참여해 예술인들의 행동에 감사의 마음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특별히 '노무현 대통령 전속 사진사'로 불리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철영 작가의 특별사진전과 노무현재단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살아생전 영상들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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