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씨 부친 "입수 목격자? 답할 가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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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 씨 부친 "입수 목격자? 답할 가치 없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5.20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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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손현씨는 블로그를 통해 "오늘 새로운 목격자 얘기가 속보로 나오고 사방에서 연락이 왔다. 목격자의 존재도 황당하지만 새벽에 옷 입고 수영이라니 대답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입장을 말할 필요도 없이 대변해주시는 유튜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손정민씨 부친 손현씨는 친구 A씨 측 입장문 관련 "우리에게 단 한 번의 사과도 없이 입장문만 내니 계속 황당하기만 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말씀드리면 어차피 중요한 것은 다 기억이 안 난다고 하니 전혀 도움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손씨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4시 40분쯤 불상의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7명의 제보를 토대로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목격자 7명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일행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현장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목격자들은 입수자를 보고도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는 것이라 생각해 응급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목격자 중 한 사람은 술을 많이 마시고 수영을 하러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 했다고 전해진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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