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가상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특정 시장 고객들에 대한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를 중단" 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후오비는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거래가 제한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중국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채굴 관련 자회사인 후오비 풀도 중국 고객들의 거래와 코인 저장을 금지"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이엑스 역시 "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OKB 코인 거래를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OKB는 지난 한주간 67%나 하락했고, 후오비 토큰 역시 63% 급락"세를 보였다.
한편 후오비와 오케이이엑스는 2017년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금지 한 후 해외에서만 영업을 해왔으나, 여전히 많은 중국 내 이용 자들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해 가상화폐를 거래 중에 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날 거래소들의 중국 고객 차단 소식이 알려진 후 비트코인 값은 장중 16%나 급락해 3만1100달러까지 하락" 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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