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씨 부친 "친구 휴대전화 발견 위치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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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 씨 부친 "친구 휴대전화 발견 위치가 중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5.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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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초경찰서는 손정민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됨에 따라 이에 대한 감식을 진행한다.

손씨의 아버지는 "뭐든지 의혹이라며 일단 지켜보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한강 공원 환경미화원이 습득한 A씨 휴대전화를 지문, 혈흔, 유전자 감식 및 디지털 포렌식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습득 일시와 과정, 위치 등 사실관계 확인을 마쳤다.

손씨의 아버지는 블로그를 통해 "갑자기 휴대전화가 발견됐다고 하고, 쉴 틈이 없다며 휴대전화가 어디서 발견되고 언제 습득했는지가 중요한데 잘 파악이 안 되는 느낌이다. 두고 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전화나 뭐하나 좀처럼 이 사건은 쉬운 게 없다며 뭐든지 의혹…"이라고 말했다.

그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휴대전화가 실종 한 달 만에 갑자기 발견된 점이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A씨 휴대전화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는지, 아니면 누군가가 갖다 놓은 건지 등이 밝혀질 수 있을지 몰라 불안하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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