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트, 중국인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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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트, 중국인 거래 중단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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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부터 가상화폐거래소 비트마트는 중국인 고객과 거래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1일 중국 신랑재경에 따르면 "비트마트는 전날 공고에서 중국 정부의 정책 변경에 따라 중국 본토를 서비스 제한 지역으로 조정, 향후 중국 이용자들에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이에 중국 휴대전화와 계좌정보로 가입한 비트마트의 투자자들은 3일까지 보유 중인 가상화폐의 청산 거래만 가능하다.

한편 중국 정부는 최근 자국 내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강력하게 규제하는 한편 가상화폐 공급책인 '채굴'역시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지난 21일 중국 국무원은 류허 부총리 주재 금융안정발전위원회 회의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위를 타격함으로써 개인의 위험이 사회 전체 영역으로 전이되는 것을 단호히 틀어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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