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전 의원, 윤석열에게 "요즘 어깨 잡는것 굉장히 민감"
상태바
최민희 전 의원, 윤석열에게 "요즘 어깨 잡는것 굉장히 민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02 08:5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외가가 있는 강릉을 찾아 지역구 권성동 의원과 회동한 가운데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를 두고 "방역 위반이 아니냐"라고 말했다.

31일 최민희 전 의원은 지난달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마스크 안 쓰고 6명 정도가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을 보고 강원도는 방역 안하나?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희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강릉 음식점에서 여성 식당 주인과 어깨 동무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은 것 관련 "어떤 여성의 어깨를 잡고 사진 찍은 게 나왔더라면서 그런데 어깨를 잡으면 요새 굉장히 민감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 전 의원은 "하여간 강원도는 모든 것에 치외법권 지대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최민희 전 의원의 발언에 방송에 함께 나온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은 "참 위험한 발언인 것 같다면서 그게 꼭 강원도라서일까"라고 말했다.

최민희 전 의원은 이에 "방역위반이 아닐까 여쭤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dkkim0610@daum.net 2021-06-02 10:15:10
강원도민이 여당에 표를 준 답변으로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