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전달 타이레놀 매출은 직전월 대비 23.3% 증가했다.
CU에 따르면 지난 27~31일 타이레놀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25.5% 증가했고, GS25는 지난달 타이레놀 매출이 전달 대비 38.8% 치솟았다.
최근 타이레놀이 백신 접종 후 일어나는 발열, 두통 등에 효과가 있다는 발표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초기 마스크와 손소독제 부족 사태를 겪은 국민들이 타이레놀을 미리 구매하고자 하여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굳이 타이레놀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으며, 정부 관계자 역시 "정부에서도 타이레놀만 복용해야 하는 게 아니라고 밝힌 만큼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사시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식약처에서도 타이레놀과 동일한 성분의 의약품은 다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 구매 관련 홍보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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