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조국, 정쟁의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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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조국, 정쟁의 수단"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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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조국 사태 관련 "이미 정쟁의 수단이 됐는데 거기에 깊이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대표가 입장을 냈으니 당원으로서 당대표, 현 지도부의 입장을 존중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1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 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국 전 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반성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라며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강성 친문 지지자들 관련 "당내 의견이 다른 건 너무나 당연하다며 국민에 맞춰서 가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9월로 대선후보 경선 관련 "뭐든 원칙대로 하는 것이 좋다며 국민들이 안 그래도 공천 안 하기로 한 당헌·당규 바꿔서 공천하고 이런 것들에 대해 비판하지 않았나"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여전히 포장지가 좀 많이 보이긴 하는 것 같다. 정치인은 누구나 자기가 보여주고 싶은 것,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다라며 그러나 빨리 본인의 미래 구상, 실현가능성, 의지 이런 것들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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