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 경선 연기론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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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경선 연기론 지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08 07:23
  • 수정 2021.06.08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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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후보인 정세균 전 총리는 경선연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민주당 대선주자가 경선연기에 공개적으로 찬성한 건 처음이나 현재 당내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지사는 반대하고 있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정세균 전 총리는 영등포구 마리나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K안보포럼 창립세미나에 참석 하여 "백신이 접종되면 경선도 활기차게 평소 모습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다며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선 시기, 방법 논의를 진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내년 3월 9일인 대선 180일 전인 9월 10일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재명 지사 측에서는 원안을 주장하고있다. 김병욱 의원은 "경선을 미룬다면 과연 정기국회와 국감이 제대로 되겠느냐"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 지도부 역시 원칙을 지킬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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