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미래를 묻다'... 고양시, 6월 28~30일 도시포럼 개최
상태바
'도시의 미래를 묻다'... 고양시, 6월 28~30일 도시포럼 개최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6.08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전문가들 한 자리에... '지속가능한 시민 행복도시' 모색
'도시재생·환경·평생학습' 주제... 고양시 정책비전 도출 계획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시민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사흘 간 고양시에서 '도시재생·환경·평생학습' 주제 '고양시도시포럼'을 개최한다. (포스터=고양시) 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시민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사흘 간 고양시에서 '도시재생·환경·평생학습' 주제 '고양시도시포럼'을 개최한다. (포스터=고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지속 가능한 시민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고양시에서 사흘 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고양시는 도시재생, 환경, 평생학습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1 고양도시포럼'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 일대 및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고양도시포럼'은 고양시 대표 국제포럼이다. 전 세계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적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공모델을 구축하는 자리다.

2019년 처음 열린 고양도시포럼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위한 고양시 도시비전을 새롭게 정립했다. 또한 포럼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이행 상황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차별화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지난해 포럼을 올해로 연기한 고양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을 도입해 이번 포럼을 진행한다. 더 많은 시민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사전 시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본 포럼에는 영국대사관, OECD, UNESCO 등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관련 분야의 국제 트렌드와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한다. 열띤 토론을 통해 고양시 정책과 비전을 도출할 계획이다.

포럼 세부일정은 각 분과별 로컬투어와 로컬포럼 진행 후 정책포럼, 종합세션으로 마무리된다.

28일과 29일 이틀 간은 분과별로 그룹을 나눠 국내‧외 초청 인사들과 함께 '고양시 역사문화권·지역상권 도시재생 전략지역'과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등'을 직접 돌아보는 현장 투어 및 로컬포럼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포럼 둘째 날인 29일 오후 5시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어 첫 번째 세션으로 평생학습을 주제로 정책포럼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에는 도시재생 정책포럼이, 오후에는 환경 정책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순서로 종합세션이 진행되고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도시포럼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 일반 참가자의 현장 참가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oyangcityforum.org)와 2021고양도시포럼 사무국(☎ 070-8255-775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