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주 본사 전 직원에게 복지제도 개선책을 공지"했다.
카카오 본사 전 직원에게 연간 복지포인트 360만원을 신설 지급하고, 주택 자금 대출 한도를 기존의 7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2배이상 상향키로 했다.
이어 전 직원과 가족 대상의 의료보험 지원 범위를 치과 영역까지 확대 적용시키기로 결정했다.
또한 내년 입주 예정인 판교역 알파돔시티 사옥내에 구내식당을 구비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작년 보상이 부족하고 인사 평가 방식에 문제점이 있다는 내부 불만에 지난 3월부터 인사 제도 개선을 위해 특별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으며 이번 복지 개선안은 해당팀의 논의 결과이다.
카카오 관계자에 따르면 "TF 논의 결과대로 진행될 것이며 시스템이 갖춰지는 대로 시행 시기는 따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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