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0일 부터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약 89만4000명이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을 접종받는다.
얀센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한 다를 백신들과 달리 한번 만 접종하면 끝이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네 번째로 국내에 반입된 코로나19 백신으로 접종은 20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얀센 백신 잔여량 발생 시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우선 배정될 예정으로 고령층 당일 접종이 취소될 경우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30세 이상 성인이 맞을 수 있다.
추진단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은 "사전 예약한 접종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예약한 의료기관을 통해 가능하다면서 접종 당일에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해당 의료기관에 연락하면 연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접종 후 의료기관에서 최소 30분 및 귀가 후 며칠 간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추진단 관계자에 따르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매우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접종 후 4∼28일 사이에 심한 두통, 흉통, 부기 등 이상반응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진료받아달라"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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