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한 지난 11일부터 이틀 기간 중 전국 1,012명을 대상으로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때 평일을 대체공휴일로 하는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72.5%가 찬성했으며, 이중 '적극 찬성'이 48.2%, '소극 찬성'이 24.3%"로 나타났다.
한편 '반대한다'는 응답은 25.1% 였으며 '적극 반대'가 10.1%, '소극 반대'가 15.0%로 조사되었다.
직업별로는 생산·기술·서비스직 84.8%, 사무·관리·전문직 83.9%, 학생 79.5%로 이들 층에서 높은 찬성률을 보였고, 자영업 49.8%, 전업주부 63.3%로 평균을 하회했다.
대체공휴일이 경제침체 극복과 내수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69.6%가 동의했으나, 자영업 46.0%과 전업주부 33.0%의 경우 반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체공휴일 도입 시 생산성이 저하되고 기업의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에는 찬성 48.2%, 반대 44.8%로 나타났다.
서영교 위원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행안위에서 입법공청회와 법안 심사를 하고 국민의 평등한 휴식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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