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 1만220명 대상 문자메시지로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한 결과 '건강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접종 당일 10.0%, 접종 1일차 56.5%, 접종 2일차 24.3%로 나타났다.
얀센 접종자 10명 중 2명은 근육통과 피로감을 느낀 것으로 답했다.
이상반응의 종류는 접종 2일차 기준 근육통·피로감 등 전신반응 22.3%, 주사 부위 통증 등 국소반응 21.3%, 열감 10.2% 로 나타났다.
그 외 두통 10.2%, 오한 4.9% 의 순서였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이 있다'고 답한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정은경 추진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예방접종 후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계속 낮아지는 추세라며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0.41%, 화이자 0.2%, 얀센은 0.08%이나 아직은 접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조금 더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고율은 여전히 여성이 조금 더 높고, 젊은 연령층에서 가장 높다며 75세 이상에서는 가장 낮은 0.19%가 신고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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