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제노동기구서 "사람중심 회복 강조"
상태바
문 대통령 국제노동기구서 "사람중심 회복 강조"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18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오후 8시 문재인 대통령은 제109차 ILO 총회 메인 행사로 열린 '일의 세계 정상회담' 세션에 참가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람중심 회복'을 주제로 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경제 극복을 위해 국제노동기구가 주도해 사람중심 회복을 이뤄내야 한다고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문 대통령은 "백신이 보급되면서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일자리 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ILO와 함께 모든 나라가 일자리를 지키며 사람중심의 회복을 추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해야 하지만 한 사람, 한 기업, 한 나라의 회복에 그쳐선 안 된다며 모든 사람, 모든 기업, 모든 나라가 골고루 함께 회복해야 일자리를 지키고 불평등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면 영업의 위축과 일자리 상실, 소득 감소, 불평등과 같은 코로나가 초래한 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포용적인 일자리 회복을 이루어야 한다며 모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정이 사회적 대화를 통해 힘을 모으기로 했던 'ILO 100주년 선언'의 실천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한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들이 방역 주체가 되어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 나눔과 포용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