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후난성에서 7층 아파트가 순식간에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천저우시 루청현에서 19일 12시 40분 아파트 1동이 무너지며 7명이 부상당하고, 3명이 사망했다.
다행히 많은 주민들이 사고 당시 외출 중인 관계로 큰 사고는 피했다.
건물 붕괴로 고립된 12명 중 10명은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3명은 사망하고 나머지 7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붕괴된 아파트 주변에서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난성 정부는 사고 발생 직후 구조대 400명과 구조 차량 80대, 수색견,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원인은 인근 공사에 따른 지반 약화를 들고 있으며, 후난성 정부에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