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 1~2차 접종 때 보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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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 1~2차 접종 때 보다 아프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21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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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코로나 접종 부스터 샷 접종 대상자들이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부스터 샷은 코로나 19 예방주사를 세번째로 맞는 접종을 말하며, 미국에서는 부스터 샷과 백신별 교차 접종 등에 대한 연구가 광범위 하게 이뤄지고 있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1~2차 접종에서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을 접종한 모든 사람에게 부스터 샷으로 가능하다.

접종자에 따르면 세번째 부스터 샷은 두번째 화이자 백신과 비슷한 부작용을 보였으나, 세번째 접종이 조금 더 부작용이 심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전문가 조셉 화이저는 지난 1월 1, 2차 화이자 백신 접종을 끝냈으며, 모더나 사 측으로 부터 부스터 샷 관련 이메일을 받았다.

이에 그는 이메일을 통해 바로 부스터 샷을 접종하겠다고 회신했으며, 베일러 의대 바이러스 학자 화이저는 베일러 백신 연구 센터에서 세번째 부스터샷 접종을 받았다.

현재까지 부스터 샷은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만 진행되었고, 다른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사용하는 것은 추후 연구 예정이다.

부스터 샷 연구 최대 이슈는 한 번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접종자들이 모더나 백신 추가 접종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느냐 여부이다.

화이저는 "화이자 백신을 맞았을 때 약간의 오한과 근육통이 있었지만 아예 업무를 못 볼 정도는 아니었다며,  모더나 부스터 샷은 좀 더 심각해서 헬스장에서 혹독하게 운동을 한 듯한 느낌이 들었고, 어깨를 강하게 맞은 듯한 팔 통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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