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청담동 빌딩 495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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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청담동 빌딩 495억에 매각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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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가수 비씨가 2008년 매입한 건물을 매각했다.

이에 따르면 비씨는 2008년 7월 약 168억 5000만원에 매수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을 최근 495억원에 매각했다.

단순 가격으로 보면 약 327억원의 차익이 예상되지만, 약 70~80억원의 신축비용, 취득세, 등록세 등을 고려하면 실제 차익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트빌딩 중개법인 전계웅 팀장은 "비 씨가 오래전에 건물을 매입한 뒤 일대에 연예기획사들이 자리 잡으면서 상권도 변했고 지가도 많이 상승했다며 이후 신축을 통해 건물의 가치도 끌어올리는 등 영리하게 잘 투자한 결과"라고 말했다.

비씨의 해당 건물은 2020년 국토교통부·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건물은 카페, 식당, 미용실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입주되어 있으며 지하 3층~지상 6층으로 이루어져있다.

한편 비씨의 부인인 배우 김태희씨 역시 작년 3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을 203억원에 매각해 약 71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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