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스트라제네카 미 접종자, 7월 화이자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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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아스트라제네카 미 접종자, 7월 화이자 접종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2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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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6월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자 중 초과예약으로 접종이 지연된 60~74살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약 20만명은 7월5일부터 17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사전예약은 오는 23일부터 30일 기간 중 진행된다. 접종기관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센터로 변경됐기 때문에 예약을 새롭게 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접종 장소는 동네 병·의원이 아닌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전국 예방접종센터를 이용해야 한다.

1차 접종은 다음달 5~17일 진행되고, 2차 접종은 3주 후에 받게된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본인 또는 대리인이 예약 가능하며, 콜센터(1339)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접종 대상자는 이번 달에 사전예약을 신청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물량이 부족해 접종을 받지 못했던 이들이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번 달에 예약하셨으나 접종받지 못하신 분들께 접종 일정을 조정하게 돼서 불편을 끼쳐드려서 송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며 대상자들께는 사전예약 기간과 접종 일정 등에 대해서 문자메시지로 개별적으로 안내를 드릴 예정이다. 안내 문자를 받으신 분들께서는 예약 기간에 반드시 예약을 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의 이런 신청을 기반으로 다종 백신 운영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의료계와 함께 안전접종 민간대책협의회를 구성해서 오접종에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백신 다양화에 대비해 백신 보관과 접종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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