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윤석열 X파일 떠드는 사람, 아군 아니고 심정적 적군... 당적 파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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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윤석열 X파일 떠드는 사람, 아군 아니고 심정적 적군... 당적 파내야"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6.22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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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윤석열 X파일' 거론한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거칠게 비판
조해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copyright 데일리중앙
조해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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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거론한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을 겨냥해 '이적행위' '당적을 파야할 (사람)' 등 거칠게 비판했다.

'윤석열 X파일'은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이 담겼다는 문건을 말한다. 

조 의원은 22일 모닝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X파일이라고 떠드는 사람, 김재원 최고는 '아군에서 터진 수류탄'이라고 표현했는데, 하는 행태를 보니 아군은 아닌 듯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장성철 소장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X파일을 입수했는데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 선택을 받기 힘들겠다"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 소장은 김무성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얼마 전까지 국민의힘의 비전전략팀 위원이었다.

조 의원은 장 소장의 '윤석열 X파일' 거론에 대해 "전형적인 자가발전과 언론플레이, 아니면 말고 식의 노이즈마케팅"이라고 비난했다. 이름 석자 알리려고 정권교체의 유력 자원에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민주당과 친여매체들이 '좋다구나' 하고 네거티브 공세 펴게 미끼 던져주고 그 쪽과 손발 맞춰 장단 두드리는 걸 보니 아군은 당연 아니고 심정적 적군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일 우리당 당적 갖고 이런 이적행위를 한다면 당적을 파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누구든 사리사욕을 위해 정권교체에 걸림돌을 놓는 자가 있다면 용서받지 못할 국민의 적,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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