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혐의 배우 하정우 씨, 정식 재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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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 혐의 배우 하정우 씨, 정식 재판 회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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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22일 벌금 1000만원에 약식 기소된 배우 하정우씨를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이에 따라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배우 하정우씨는 정식 재판을 받게 되었다.

하정우씨는 동 법원 마약전담 재판부 형사24단독 박세아 판사의 심리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첫 공판 기일은 아직 미지정 상태이다.

참고로 약식 기소는 혐의가 경할 경우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서면 심리를 통해 검찰이 법원에 약식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하는 절차이다.

이에 따라 법원의 판단하에 재판을 통해 정식 공판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한편 배우 하정우씨는 2019년 1∼9월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한 혐의로 전달 벌금 1000만원에 약식 기소된 바 있다.

하정우씨는 약식 기소된 후 소속사를 통해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고 그에 따른 처분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여드름 흉터로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고 레이저 시술과 같은 고통이 따르는 경우 수면마취 상태에서 치료받기도 했다며 검찰은 필요 이상의 수면마취가 이뤄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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