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분당 김휘성군 자취 여전히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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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분당 김휘성군 자취 여전히 오리무중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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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실종된 경기도 분당 서현고 3학년 김휘성군을 찾기 위한 경찰의 수색작업이 지속되고 있으나 여전히 자취는 오리무중이다.

27일 10시 분당경찰서는 분당 율동공원과 새마을연수원, 천은정사 일대 3개 기동대 180여명과 헬기, 드론, 수색 소방견 등을 투입해 김군의 행방을 수색했다.

26일 역시 기동대 54명과 장비 등을 동원해 인근 중앙공원과 야산 등을 수색한 경찰은 27일 김군이 마지막으로 폐쇄회로TV에 등장한 서현역 인근 버스정류장과 집으로 수색 범위를 넓혀 수색했다.

한편 김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 하교후 서현역 서점에서 책을 사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후 현재까지 자취를 알 수 없는 상태다.

하교 후 교통카드 충전 기록이 확인되었으나,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은 없다.

또한 휴대전화는 학교 책상 서랍에 두고 나와 위치 추적 역시 불가능한 상태이다.

경찰은 "김군이 실종 전날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었다는 가족의 진술이 나왔지만 친구나 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 남긴 메모나 편지, 메시지는 지금까지 확인된 것이 없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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