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서현고등학교 3학년 김휘성군이 28일 실종된 지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찰은 오전 6시33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남쪽 야산 산책로 인근에서 김군 시신을 발견했다.
이 일대를 수색 중이던 특수수색견에 의해 발견됐으며 시신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타살 관련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타인에 의해 외력이 행사된 정황은 보이지 않고 상처 등도 없어 현재까지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은 유족 동의를 거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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