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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사단법인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는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사진집 '평화를 위한 발걸음'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신안군의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의 준수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된다.
기념사업회는 "올해 2021년 깊은 통찰력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하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실천한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2주기를 맞이해 민주주의와 인권, 민족화합과 평화 통일을 추구했던 대통령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며 사진집 출간과 출판기념회 취지를 밝혔다.
이번 사진집은 대한민국 역사를 배경으로 흐른 김대중 대통령의 50년 정치 인생의 다양한 장면과 각종 수기와 발언을 모아 담은 것으로 모두 320여 장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정치신인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세계가 존경한 평화의 지도자로 우뚝 서기까지 김대중 대통령이 걸어온 길을 사진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홍걸 국회의원이 김대중 대통령과의 일화와 관련해 대담을 진행하고 김대중 대통령 일대기를 기록한 영상물 시청으로 꾸려진다.
기념사업회는 지난해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모 사진전을 시작으로 올해는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 및 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기념관 개관 기념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평화,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 대통령, 이희호 여사의 뜻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