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 1위 이낙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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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 1위 이낙연 의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0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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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당 경선 행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권 지지율 1위 이재명 지사는 순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민주당은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국민면접 제2탄, 대통령 취업준비생의 현장 집중면접'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국민면접관 200명과 9명의 후보가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했고 김해영 전 최고위원, 정수경 국제법률경영대학원 조교수, 천관율 얼룩소 에디터가 후보들을 압박하는 '집중면접'으로 진행됐다.

블라인드 면접 결과 1위는 이낙연 의원, 2위 이광재 의원, 3위는 이재명 지사가 차지했다.

이어 2부 집중면접 후 최종 순위에서 이재명 지사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낙연 의원이 1위, 2위 최문순 강원도지사, 3위 이광재 의원 순이었다.

이낙연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 당시 대통령께 어떤 말을 했느냐'는 질문에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다며 너무 많은 상처를 이미 받고 계셔서, 그리고 대통령에게도 부담될 것 같아서 임명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재명 지사는 "1번 공약은 성장 정책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본소득만 하려는 것 아니냐. 1번이 기본소득이지라고 하니까 그것은 아니고 순위가 뒤로 밀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 것일 뿐이다. 당연히 해야 할 핵심 과제이고 순차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원 마련 방안에 "연간 50조∼60조 원을 순차적으로 줄여가면서 기본소득 금액을 늘려간다는 것이라면서 카드 공제, 투자 공제 등 순차적으로 줄이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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