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2주 후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80명을 넘었다.
얀센 접종자 중 돌파감염 사례도 처음 조사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돌파감염 사례는 총 81명으로 조사됐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37명, 아스트라제네카25명, 얀센 19명 순이다.
한편 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김성규씨는 지난달 10일 얀센 백신을 맞고 25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대본은 얀센 백신 돌파감염 사례 19명에 김성규가 포함됐는지는 개인 신상 관련 정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접종 10만건당 돌파감염 비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4명, 화이자 백신 2.1명, 얀센 백신 2.5명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어떤 것 때문에 백신마다 차이가 있는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며 다만 전반적으로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데다 외국과 비교했을 때도 많지는 않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코로나19 감염과 돌파감염 사이의 양상이나 상태에 특별한 차이가 없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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