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실적 증가에도 주가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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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실적 증가에도 주가는 부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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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보였음에도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해 8만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8.94% 늘어난 63조원을, 영업이익은 53.4% 증가한 12조5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2분기 기준, 매출은 사상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LG전자는 전일대비 2.94% 하락해서 16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LG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한 1조1128억원,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17조1101억원을 기록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실적에 대한 기대가 이미 선반영되어 기관 및 외국인이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각각 2041억원, 367억원 순매도했고, LG전자는 각각 409억원, 494억원 순매도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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