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실종 노인 CCTV로 발견해 무사히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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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실종 노인 CCTV로 발견해 무사히 집으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7.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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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새벽 한밤중 폭우 속 배회 70대, 시민안전센터가 CCTV로 발견
고양시 시민안전센터는 실종 신고된 노인이 지난 8일 새벽 덕양구 삼송역 앞에서 폭우를 맞으며 배회중인 것을 CCTV로 발견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사진=고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시 시민안전센터는 실종 신고된 노인이 지난 8일 새벽 덕양구 삼송역 앞에서 폭우를 맞으며 배회중인 것을 CCTV로 발견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사진=고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시 폐쇄회로TV(CCTV)가 실종 신고된 노인을 발견해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것에 큰 역할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 전 지역에 설치된 CCTV를 관제하고 있는 시민안전센터에서는 지난 8일 새벽 0시 30분께 덕양구 삼송역 앞에서 폭우를 맞으며 배회 중인 70대 노인을 발견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관제요원은 약 1시간동안 집중 관찰하며 관할 신도지구대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노인은 전날 인근 도래울 지구대에 실종신고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됐다.

고양시 시민안전센터는 지난 2016년 3월 정식 개소한 이래 연 평균 4000여 건 이상의 영상정보를 제공해 수사사건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고양시 모든 지역에 설치된 CCTV 약 8000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CCTV 운영과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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