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희 의원 "여권의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반드시 최재형 지켜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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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희 의원 "여권의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반드시 최재형 지켜낼 것"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7.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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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 교수 출신인 정 의원, 여권의 '친일파' 공격에 "해방 70년에 친일파가 어디 있나"
역사학 교수 출신인 국민의힘 정경희 국회의원은 19일 "여권의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정경희 의원실)copyright 데일리중앙
역사학 교수 출신인 국민의힘 정경희 국회의원은 19일 "여권의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정경희 의원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민의힘 정경희 국회의원은 19일 "여권의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비롯한 당내 대선후보들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어 "최재형 전 원장은 국민의 부름에 응답해 평당원으로 입당했다"며 "결단을 존중하며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전 원장의 감사원장 사퇴와 관련한 여권의 공격에 대해 반박했다. 

정 의원은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와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최재형 원장의 감사원은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 있게 행동했다"라며 "감사원장이 직을 수행하지 못할 만큼 정치적 공격을 퍼부은 집단이 누구인지 국민들께서는 다 알고 계실 것"이라고 여권을 겨냥했다.

민주당이 최 전 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두고 '친일파'에 빗대 비판한 것과 관련해 "해방된 지 70년이 넘었는데 친일파가 어디에 있나? 있다면 친일파의 후손이 있을 뿐"이라며 "그리고 그 후손은 주로 민주당 쪽에 있다는 사실이 이미 노무현 정부시절 온 천지에 밝혀지지 않았나"라고 역공을 폈다.

정 의원은 "최 전 원장의 조부는 항일에 앞장서고 부친은 호국의 영령이시며 최재형 본인은 삶의 마무리를 대한민국의 헌법 수호와 자유민주주의 창달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고 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민생을 보듬기 위해서, 국리민복 국태민안이라는 정치의 근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최재형 전 원장을 비롯한 우리당 후보를 여권의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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