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추경안,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예산 대폭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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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추경안,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예산 대폭 확대하겠다"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7.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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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19일 2차 추경안 심사를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예산 대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19일 2차 추경안 심사를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예산 대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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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민의힘이 2차 추경안 심사를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예산 대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번 주부터 총 33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 세부 심사에 들어간다. 지난 7월 초 여야는 추경안을 오는 23일까지 처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9일 논평을 내어 "국민의힘은 이번 2차 추경안 심사의 우선순위를 이미 수차례 밝혔듯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하는데 있다"며 "그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까지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이날부터 4명까지만 적용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손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소상공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10곳 가운데 6곳은 차라리 휴업이나 폐업을 고민 중이라고 할 만큼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정부의 방역 기조에 협조하며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으로 인해 이미 너무나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또다시 강화된 방역 조치로 벼랑 끝에 내몰린 이들을 최소한이나마 버틸 수 있게 돕는 것이 국가와 국회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2차 추경안 예산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핀셋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아침 당정협의 결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나, 이에 대해 중소상공인 자영업은 "정부여당이 제시한 피해지원과 규모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경예산을 대폭 증액해서 정부 방역에 협조한 데 대한 정당한 손실보상과 피해지원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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