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필연캠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윤우진 전 서장 증언에도 끝까지 부인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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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필연캠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윤우진 전 서장 증언에도 끝까지 부인할 것인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7.19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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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2012년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변호사 소개받았다 언론에 증언
윤석열 전 검찰총장.copyright 데일리중앙
윤석열 전 검찰총장.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경찰 수사를 받던 2012년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부터 변호사를 소개받았다고 증언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 이낙연 필연캠프는 윤 전 총장에게 진실을 밝히라며 압박했다.

이낙연 필연캠프 배재정 대변인은 19일 해당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이는 윤 전 총장이 2019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변호사 소개 의혹'을 부인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진술"이라고 지적했다.

청문회 당시 윤 전 총장은 여야 의원들의 '재직 중 변호사를 소개한 일이 있느냐'는 질의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배 대변인은 "언론에 보도된 윤우진 전 서장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윤 전 총장은 변호사법 위반과 함께 인사청문회 위증의 죄를 범한 것"이라며 "청문회 위증은 국회와 국민을 기망하고 모독한 행위"라고 했다.

당사자인 윤 전 서장의 증언에 대해 윤 전 총장은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캠프 입장문만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배재정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은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직접 윤우진 전 서장 사건 개입에 대한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국민을 속이는 사람은 국민의 지도자가 될 수 없다"며 윤 전 총장을 압박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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