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여파 미국 항공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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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여파 미국 항공주 급락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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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하자 미국 뉴욕증시 항공주들이 모두 급락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는 중에경제 재개 수혜 주인 항공주들 역시 주가가 하락한 것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유나이티드항공 주가는 전일 대비 5.54% 하락한 43.4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또한 델타 항공 주가 3.74% 하락, 아메리칸에어라인 주가 4.14%, 보잉 역시 4.94%나 하락 마감했다.

킹스뷰자산관리의 폴 놀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증시 급락에 대해 "대부분 델타 변이 관련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가 모두의 예상처럼 빠르게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와 원유시장도 동반 하락했다. 미국 국채 10년 만기의 수익률은 1.17%까지 하락해 5개월 최저치를 기록했고, 유가는 약 8% 하락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 8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7.51% 하락해 배럴당 66.4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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