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후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한 50대 현직 경찰 간부가 접종한지 사흘 만에 사망했다.
이날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새벽 2시 칠곡 북삼읍의 아파트에서 구미경찰서 인동파출소 소속 A경위가 거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서 순천향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새벽 3시 18분 끝내 숨졌다.
한편 A경위는 지난 4월28일 아스트라제네카를 1차 접종하고, 지난 17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두통과 오한 등 이상반응을 나타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위가 평소 건강했다는 동료와 가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망과 화이자 백신 접종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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