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트레일러 횡단보도 덮쳐 1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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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트레일러 횡단보도 덮쳐 12명 사상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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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오전 8시 56분 완성차 운반 트레일러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들을 들이받아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4명·경상자 6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한 사고로 차량 12대가 충돌 및 추돌했다.

숨진 2명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위해 모였으며 녹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사건 당시 여수시 노인일자리 보조사업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 중이 었으며서남동 도로 쓰레기 줍는 일을 했다. 10일 동안 오전 8시부터 3시간 동안 근무하고 월 27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웬 날벼락인지 모르겠다.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 도중 이런 참변이 일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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