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의원, 김경수 지사 유죄 판결에 "진실은 제자리로 돌아와"
상태바
고민정 의원, 김경수 지사 유죄 판결에 "진실은 제자리로 돌아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23 0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대법원 유죄 판결에 "어제도, 오늘도 먹기만 하면 체한다"고 밝혔다.

이날 고민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할까. 무슨 말을 해야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을 해야 무릎이 툭 꺾여버리는 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컴퓨터 커서는 눈앞에서 계속 깜빡이는데 글이 쓰여지질 않는다며 지사님에 대한 추억을 끄집어 내려니 영영 떠나보내는 것만 같아 그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슬퍼하려니 패자가 된 것 같아 이 역시 그러고 싶지 않다며 아무 말이라도 하지 않으면 내가 견디기 힘들어 몇 자 끄적인다"고 했다.

고민정 의원은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제자리로 돌아와"라는 해시태그를 남겼으며, 이는 유죄 판결 후 김 지사가 경남도청 앞에서 한 말이다.

한편 고민정 의원은 김경수 지사와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대변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