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가마솥 더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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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가마솥 더위 계속된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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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중에 이번 주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등 이른바 가마솥 더위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간 데다 대기상층에서는 티베트고기압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서쪽에서 뜨거운 공기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주말까지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에서 낮 기온이 36도 이상으로 오르는 이유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과 중국 상하이 쪽으로 진행하는 제6호 태풍 인파의 고온 동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37도를 보이고 습도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23~24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36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제주 32도 등이다.

또한 기상청은 브리핑을 통해 다음주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되며 기온이 33도로 다소 떨어지지만 서쪽의 고온다습한 열기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인해 무더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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