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전 야구선수 부인, 술판벌인 야구선수들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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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전 야구선수 부인, 술판벌인 야구선수들에 일침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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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홍성흔 전 야구선수의 아내 김정임씨는 23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입으로 꺼내기 너무 무서운 주제라면서 남편의 2년 전, 3년 전 아닌가 싶은데 저 날을 정확히 기억한다. 살짝 주제 고민도 했었던"이라고 글을 게시했다.

2019년 홍성흔씨는 두산 베어스 신인 선수들에 "쉽게 술 사주는 주변 형님들을 만나지 마라. 모든 게 술 때문이다. 여자 문제, 승부조작, 도박 개입 등 모두 술에서 기인한다"는 강연을 한 바있다.

김정임씨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랑하는 스포츠 야구. 이번 사태로 남편과도 세네번 이야기를 나눈 것 같은데. 참 안타깝고 걱정이 많이 된다. 조심하고 참고 또 참아야 할 일들이…인생 목표 달성한 후엔 끝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절대 위험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NC 다이노스 선수 4명이 서울 원정 숙소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여성 2명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 이에 일부 선수는 결국 스스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기도 했다.

이어 NC 선수들과 접촉했던 여성이 한화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과도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커졌다.

한화는 잠실 원정 때 NC 선수들과 같은 호텔을 숙소로 쓰는데, 해당 여성들은 이미 6월 말부터 이 호텔에 묵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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