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민주당 초선의원모임인 더민초는 당내 대선후보를 대상으로 '초선이 묻고 대선후보가 답하는 비전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더민초는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내 대선후보들을 개인별로 초청해 정치철학과 비전, 대선공약에 대한 후보 개별 초청 비전토크콘서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당내 후보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당 안팎의 걱정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대선후보들의 긍정적인 경쟁력과 장점을 적극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영인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의 철학과 비전, 공약이 제대로 홍보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넓히고 민주당 후보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민초는 8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2주 간 주 3회씩 모두 6회의 비전토크콘서트를 오후 8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대선후보 비전토크콘서트는 민주당 유튜브 방송인 델리민주, 더민초 소속 의원의 개인 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국에 생중걔될 예정이다.

더민초의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영인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더민초의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오기형 의원, 윤영덕 의원, 홍기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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