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선별진료소 폭염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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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선별진료소 폭염 대책 강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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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용산구는 코로나19의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위한 폭염 대책을 내놓았다.

용산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일부 조정해 다음 달 13일까지 평일은 오전 9시~낮 12시까지 운영 후 오후 3시까지 휴식하며, 이후 오후 3~9시까지 운영한다.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오후에는 3~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선별진료소 의료진, 근무자를 위해 냉방장치와 냉방용품을 추가 지원한다. 이달 초 근무자들에게 목걸이형 선풍기를 지급하고 지난 22일 목에 거는 아이스 머플러를 지급했다.

이어 지난 15일 대형 선풍기 4대를 추가 설치하고, 이달 말 대형 선풍기 3대, 이동식 에어컨 1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근무자들이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 조끼, 방석 등을 지급하고, 검사 대기자들을 위한 양산 60개를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구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폭염 기간 중 선별진료소 의료진, 행정요원, 검사자들의 건강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시민들도 진료소 휴식시간을 피해 최대한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에 검사를 받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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