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씨 폭행 피해자 고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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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씨 폭행 피해자 고소 취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8.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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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검찰에 따르면 사우나에서 주병진씨에게 폭행 당한 40대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피해자 A씨는 변호사를 통해 주병진씨에 대한 폭행 혐의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그는 주병진씨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았다며 "과거 기억에 대한 오해로 빚어진 일이라 내게도 절반의 책임이 있으니 주씨의 마음도 편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피해자 A씨는 서울 마포구 소재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주병진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바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일터에서 만난 적 있는 주씨를 우연히 만나 그때 이야기를 꺼내며 대화하려 하는데 주씨가 갑자기 욕설을 하며 때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병진씨가 혐의를 부인했으나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됐다.

참고로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 처벌을 할 수 없어 사건은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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