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 "현 정부 계승할 점, 평화 및 포용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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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 "현 정부 계승할 점, 평화 및 포용정책"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8.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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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 전 대표는 TV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관련 70점 정도라고 언급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TV조선 인터뷰에서 현 정부를 100점 만점에 몇 점으로 평가하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고 그런다"고 답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계승할 점으로 평화 정책과 포용 정책을 선택했다. 또한 변화가 필요한 점에 대해 "부동산 문제에 대한 국민의 불만과 상실감은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기본소득을 골고루 나눠주는 것이 보편복지가 아니다. 건강보험처럼 누구나 아프면 보호받는 것처럼 그 기회가 열린 것이 보편복지"라고 말했다.

그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아주 적절히 비판했다며 부자에게는 필요 없는 돈, 가난한 사람에게는 부족한 돈, 그러나 국가적으로는 너무 많이 들어가는 돈"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을 제기한 것 관련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국민의 마음이 좀 더 모였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며 국민의 뜻을 섬세하게 헤아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뼈아프게 반성했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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